[책 추천] 월 500 임대료 받는 엄마의 상가투자
나는 당신도 하루빨리 상가 투자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책을 하나 추천하려고 해요. 바로 안선이 작가께서 쓰신 '월 500 임대료 받는 엄마의 상가투자 시크릿'이라는 책이에요. 무심코 서점에서 책을 이리저리 보다가 발견된 책인데요,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아서 한 번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웬걸. 책이 너무나도 쉽게 읽히고 상가 투자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알게 되어 여러분들께 오늘 이 책을 추천드려요. 사실, 현재 무주택자이거나 자본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아직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해드리고 싶진 않아요. 현재 아파트를 한 채 또는 그 이상 가지고 계시고, 여유 돈이 있는데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는 이 책을 강추드립니다. (안선이 작가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파란튤립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블로그 링크를 타고 한 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려요. 정말 알차고 도움 되는 내용이 많답니다. https://blog.naver.com/seonyi77)
물론 책 초반부에 작가님께서 아파트를 통해 어떻게 자산을 축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이 나와 아직 무주택자인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파트를 사기 전에 상가를 사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우선 아파트를 사고 읽으시길 재차 강조합니다.
우선 상가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너무나 멀리 느껴지는 투자 상품입니다. 사실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 그냥 맛집을 방문하거나 무의식적으로 편의점만 방문해봤지, 여기 월세가 얼마일 거고 이 상가는 매매가가 얼마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지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 이건 지금 내게 정말 필요한 투자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아파트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기에는 상당히 힘든 시기입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묵여 있어 취득세 중과의 벽이 높고, 공시지가를 합산하여 6억이 넘을 경우에는 종부세 부담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 수중에 있는 돈으로 어떤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을 알려준 게 바로 이 책입니다.
안선이 작가님께서는 너무나 친근한 말투로 상가 투자의 쌩 기초부터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핵심만 짚어서 책에 서술해놓는데요. 사실, 상가 투자의 액기스를 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도움이 되고 작가님에 글 안에 상가투자의 본질이 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작가님의 유머 감각들이 글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어서 진지하게 읽다가도 큰 웃음을 줘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덕분에 하루 만에 책을 다 읽었지 뭡니까.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작가님께서 '1년에 상가 1개만 사자는 생각으로 해라'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절대 급할 게 없다고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이게 정말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왜냐하면 초보자 입장에서 부동산에서 급매라는 말만 믿고 덜컥 계약을 해버리면 더 이상 되돌이킬 수가 없거든요. 작가님 말씀대로 매일매일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을 네이버 부동산, 디스코 및 부동산 플래닛을 이용해 손품을 팔다 보면 언젠가 내 인연에 맞는 상가가 나에게 찾아올 거예요.
사실 저는 이 책을 강추드리고, 더 나아가 소장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군데군데 밑줄을 긋게 되고 제 생각을 책에 적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봐도 봐도 재미있고, 심지어는 제가 작가님의 말투까지 따라 하게 되어버렸어요. 아니 정말 말하듯이 글을 쓰는 게 너무나도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글 쓰는 방법을 바꿨답니다. 현재 약 1억 이상의 여유돈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 합니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