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리빌드 마이 라이프 ] 글 연재 완료 => 브런치북 발간 => 엄마들의 잃어버린 진주찾기 프로그램 과정개발 3H
하브루타 지도사 1급 자격증
[엄마의 말통장에세이] 15편 연재 완료
읽기 - 느낌쓰기 - 질문하기 - 생각하기 - 자기생각쓰기 - 자기생각 말하기의 선순환 구조 만들기
2021년에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를 보며 오랜 강사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은 아마 푸하하 하고 웃음이 날 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하루, 이틀만에 끝나버릴 8h/16h 강의를 나는 한달에 하겠다고 하니 말이다. 지금은 고객사에서 나에게 50시간을 요청한 들 반복되는 강의가 아니면 내 능력에 넘치는 일이라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있다. 3시간 짜리 강의를 기획하는데에 2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나에겐 8시간에서 16시간조차도 참 높은 목표다.
이정도의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제안서를 4곳 이상은 내야 할 것 같다. 일주일에 4곳이상 제안서를 쓰려면 어떤 커뮤니티를 찾아가야 할까? 어떤 사람에게 요청을 할 수 있을까? HRD담당자들이 모인 커뮤니티 혹은 대학교 등을 리스트업 해서 지속적으로 나를 알리는 일을 습관화 해야할 것 같다.
강사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평소에 그에 관한 글을 꾸준히 쓰거나 유튜브 영상을 올리는 일인데 나는 글이 조금 더 편하다. 블로그 이웃이 겨우 서른명 남짓 하지만 최근에 하루 방문자수가 많이 늘어났다. 40-70정도인데 올해는 꾸준히 하루에 100명이 방문하는 채널로 성장시키고 싶다. 나는 무엇을 어떻게 얼만큼 이 안에 담을까?
한달에 전문적인 콘텐츠는 대략 한주에 2개씩, 총 8개를 올리고 12개의 콘텐츠는 책이나 생각, 사이드프로젝트와 관련된 글을 담으면 한달에 20개의 콘텐츠가 발행된다. 매일매일 올릴 자신은 없지만 한달어스 자기발견 글쓰기를 매일 하면서 들인 습관으로 20개의 콘텐츠는 어떻게 해서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올린 글 중에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6살 딸아이에게 쓰는 편지글이다. 사람들이 의외로 편지쓰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브런치와 블로그 동시에 엄마의 말통장 에세이를 연재할 생각이다. 한달에 2개씩 2021년 연말 까지 총 15편의 말통장 에세이 글을 연재하고 이를 브런치북으로 만들어서 완결의 성취감을 느끼고싶다.
현재 사이드프로젝트로 한달어스[한달자기발견:나의일]을 진행하면서 매일 나를 찾는 질문에 답을하는 글쓰기를 하고있다. 시간과 에너지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다음달 한번 더 진행을 해볼 계획인데 오랫동안 숙원사업과도 같은 나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좋은 질문으로 단단해지는 내면의 변화를 겪으면서 좋은 질문의 숨겨진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내가 한가지로 뾰족한 사람이 된다면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질문"을 만드는 사람으로 정의되면 좋겠다.
그럼 내가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을까?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련분야에 대해서 탐색이 필요하다.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다음달부터 한달 자기발견을 한번 더 진행하면서 가이드와는 별로로 나에게 던지는 질문을 만들고 답을 해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나면 조금 더 선명해지지않을까?
결국 이 모든 일이 글을쓰는 일로 귀결된다. 생각은 힘이 없다. 사라진다. 모호하다. 글이라는 실체를 통해서 드러내야 명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