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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읽기 좋은 책<타로의 신>

이승훈 작가의 연작 타로 소설

by 쟝아제베도

이승훈의 타로 소설 <타로의 신>


오래전, 낭만의 거리라 불리던 광주 충장로의 학생회관 골목을 거닐다 보면 타로점이 종종 눈에 띄곤 했다. 당시에는 그저 사주팔자나 손금을 보는 점괘의 일종이겠거니, 가볍게 여기고 관심을 두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별자리에 흥미를 가지면서 타로의 세계를 희미하게나마 인식하게 되었는데, 타로와 별자리는 ‘점성학’이라는 거대한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였다는 것이다..

이승훈 작가의 연작 타로 소설 <타로의 신>


타로의 기원은 이탈리아의 카드 게임 ‘타로키(Tarocchi)’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이 파리로 건너가 심리 분석 도구로 유행하며 프랑스어인 ‘타로(Tarot)’로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특히 정신분석학의 거장 칼 융이 타로를 ‘집단 무의식을 이해하는 훌륭한 도구’라 평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웠다.


해드림출판사 대표인 이승훈 작가의 타로 소설 <타로의 신>이 출간되었다. 올여름, 타로의 묘미와 인간의 심리를 통찰하게 하는 흥미 있는 소설인 <타로의 신>을 강추합니다.


이승훈 작가의 타로 소설 <타로의 신> 나머지 이야기는

쟝아제베도 [딜레탕트 오디세이]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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