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 없는
어쩌지가 없어졌다 분명히 금방 읽었는데 사라졌다
현실이냐 정말 어쩌지 중얼거리며 넘겨보고 둘러봐도
어쩌지가 없어졌다 찾아봐도 없네 꿈이었나 어쩌지
식빵이 뻣뻣하니 차고 맛이 없다
이런 일이 어디로 간 거지
왜 그럴 때 있잖아
크게 소리치고 싶은데 그냥 숨죽이게 되는
mundane into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