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를 처음으로 알게 된 사건, 기억나세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직업이 된 이상, 마케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로서, 마케팅으로 괜찮은 시너지를 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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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디지털 마케팅 실전 CAMP, 설레는 첫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첫 수업-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면 언제나 뭐가 먹힐지 감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아마 많은 콘텐츠 제작자분들이 공감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잘 터질 홍보용 콘텐츠를 만드는 건 더 어렵습니다.
많은 플랫폼들에서 실적을 분석하라고 자료는 주는데,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건 이제 감으로는 무리입니다. 이런 점에서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은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힘을 발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 마케팅과 관련한 지식이 전혀 없어 혹시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만 잔뜩 듣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됐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들은 덕에 많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진행하셨던 분은 D.hive의 임명재 대표님이었습니다. 전반 지식을 포인트를 잘 잡아서 말씀해주셔서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디지털 마케팅의 특징
비교적 단순했던 과거와는 달리,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정보를 접하는 길은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따라서 이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새로 신경 써야 합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통로가 적고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무궁무진한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따라서 어떤 길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지 더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정보 전달 과정의 차이
기존에는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이 굉장히 가까운 사람들(strong tie) 사이에서 일어났습니다. 친구, 직장동료, 친척 등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훨씬 더 약한 결합(weak tie)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정보의 공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친구, 같은 곳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 인스타 팔로워 등등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리드했던 X세대? 날 때부터 월드 와이드 웹이 있었던 Z세대
빨리 바뀌는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는 건 모두가 고민하는 이슈입니다. 그런데 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이 있던 세대를 말합니다. 국가에 따라 88년생~98년생을 Z세대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관심사는 달라도 디지털 생활습관과 이용하는 앱은 비슷했던 이전 세대들과는 달리, 검색에 더 이상 검색 포털을 이용하지 않고 유튜브를 이용하는 등, 상당히 차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폰 X를 처음으로 알게 된 사건, 기억나세요?
강의 전반적으로 좋은 예시가 바탕이 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는 정보를 얻는 과정이 얼마나 파편화되어있고 복잡한지를 알려주는 예시였습니다. 그만큼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는 어디로 콘텐츠를 보내야 할지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이 복잡해질수록, 이를 명확하게 뚫어보는 건 점점 더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업은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굉장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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