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장르 그러나
작년에는 웹소설을 공부해보고자 했었어요. 오프라인으로 웹소설 창작반에 등록해 기초반을 다녀보기도 하고, 웹소설 파헤치기 연재를 하며 판을 읽어보려 부단히 노력도 했지만 소리 없이 메아리치는 내면의 목소리는 너의 길은 아니다였죠.
웹소설
인터넷을 통하여 연재하는 소설.
웹소설은 그야말로 마니아 층이 굉장히 두텁게 형성이 되어 있고 이미 그들만의 길드가 있는데 그 성격도 굉장히 뚜렷했어요. 성향이 여성형인지 남성형인지 장르가 로맨스, 무협, 판타지 등등. 그렇게 테마별로 연재 사이트의 성격별로 나누고 그 안의 작품들을 분석하면서 전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제 독서 성향이 드러나게 됐어요.
저는 순문학을 좋아하더라는 것이죠. 사회소설, 순문학이라고 칭하면 적절하겠습니다.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순문학이 희끄무리 미끄덩한 순두부처럼 맛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봤는데요.
저는 사는 것도, 읽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이리 심심합니다. 결국은 웹소설을 읽고 캐릭터를 분석하는 일이 괴롭기까지 해서 더 이상 하지 못하고 그만두었어요. 간간히 웹소설 시장이 커진다는 소식과 작가들의 수입이 공개되고, 그들의 생활모습, 예를 들면 슈퍼카를 모는 모습들을 보면 그 시장이 감히 가늠이 안되어 놀랍습니다.
참 매력적인 장르와 그 읽을거리를 찾는 많은 독자들로 붐비는 시장이지만 목적을 두고 무모하게 도전을 이어가기에는 내 일상이 신이 나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장르소설 작가들] 관련 명언
"소설은 사실을 말하지만, 그저 사실일 뿐이다." - 제임스 볼드윈
"작가는 마음을 열고 팸플릿에서 시작해도, 언젠가는 미국 대통령에게 책을 선물하게 된다." - 트루먼 카포테
"소설에서는 충분한 연구와 상상력이 모두 필요하다." - 줄리안 브라운
"좋은 작가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아무도 본 적 없는 것을 눈으로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A.M. 홈즈
"감독은 타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조지 루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