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같은 흰 눈이 아직 살아 남았다

"여의도 한 복판에서"

by 에스더esther

짱하게 추운 겨울

귓볼은 얼얼하게

얼음같이 되어도

좋은것도 있더라


여의도 한 복판이

소담하게 열려서

백설같은 흰 눈이

틈새마다 남았어


빌딩 숲 가득한 골

너른 들판 내어 준

마음씀이 다정하고

백설의 순정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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