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갈비
역시, 미친맛집 탐방이다
다행히 집에서도 가까워
달려간 찐맛집, 부일갈비
서른 한번째 대기후 입장
숯불이 놓여지고 갖가지
반찬과 야채쌈이 등장해
숯불에 구워질 주인공을
설렘과 기대로 기다린다
숯불 돼지갈비 단 한가지,
메뉴판이 지극히 단촐하다
차돌된장도 서비스로 주고
온갖 반찬들조차 무한리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던
세상살이의 서글픈 시름이
숯불에 구워지는 돼지갈비,
그윽한 향과 맛에 녹아든다
p.s. 벼르고 벼르다가 달려간 숯불갈비 맛집,
메뉴는 돼지갈비 단 한가지, 나머지는 보너스.
특히, 갈비를 다 먹고난 후에 서비스로 나오는
돼지껍질은 본 메뉴보다도 더 끝내주는 맛이다.
처음 맛본 껍데기를 음미하며 즐기다가, 그만
반해 버렸다. 마치 젤리처럼 쫄깃 쫄깃하면서
콩가루에 찍어 먹는 고소함이 시름을 날린다.
몸과 마음을 꽉 채우고, 또 살아보기로 한다!!!
2025. 06. 23
esther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