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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시 한 모금

입추의 여지없는 입추

by 에스더esther


가을 오는 길목


입추의 여지가 없다라고 하는 말,

송곳의 끝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발 들여놓을 틈조차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꽉 들어찬 풍경이라는데


오늘이 바로 그러한 입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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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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