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작심삼일 두번째 턴

에피소드 25. 세번째 턴에선 열심히 하겠지

by 더곰


허어... 2026년이 벌써 5일이나 지났다.

붉은 말이 힘차게 뜀박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럼 나도 힘차게 뜀박질을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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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니 일 안하나? 때려쳤나?"

"방황 중."

"오래간다했다."

"계속 갈거야."

"그래도 간간히 문은 열었어. 예전만큼 부지런하지 못했을 뿐."

"올해는?"

"올해는 정신차리고 잘 해 봐야지."

"그 꼴로?"

"내 꼴이 어때서?"


1월 1일 가족들과 새해를 맞이하고 일기장에 2026년 하고 싶은 일들을 쭈욱 정리해서 적었다. 훗! 새해엔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워야 맛이지.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실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매년 계획들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ctrl+V, ctrl+C다.

올해도 마찬가지.

그래도 올해는 다르겠거니라는 마음 가짐으로 적어도 목표 중에 50%는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어디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뒹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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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5일이니까, 작심삼일 두번째 턴이다!


모든 계획은 모름지기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기에, (결코 엄마의 잔소리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계획을 실천하려고 한다.


2026년 새해 점을 봤는데

올해는 준비의 해라고 한다. 전제조건은 조낸 빡시게 노오력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하여, 나는 조낸 빡시게 노오력을 해볼 참이다.

조낸 빡시게에 '빠르게'는 넣지 말자. 천천히 하나씩 클리어 하도록 하자!


아자! 아자! 파이팅! 다시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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