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은 구부린 무릎에서
불편함+?=사랑
키가 많이 작았던 너와 대화를 할 때 나는 항상 무릎을 구부리고 너와 눈을 맞췄다.
내가 굳이 그랬던 이유는 내가 너를 이만큼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내 마음이었고, 무릎을 구부려 너와 눈을 마주칠 때면 당신도 나의 마음을 안다는 듯 생긋 웃는 그 초승달 같은 미소가 너무 예뻐서였다.
너는 나의 불편함에서 나는 그 불편함으로 인해 피어 나오는 너의 미소에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
구부러진 무릎에서 사랑을 찾다니 어쩜 이렇게 사랑이 사소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