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목소리 83
새해 첫 월요일 저녁 퇴근길에 선 두 사내가 이야기를 나눈다. 한 사내는 이미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그와 나란히 선 사내는 그런 그를 애써 위로한다.
해를 넘어 새해가 밝았다지만 누군가에겐 오늘도 그저 주말을 기다리는 월요일 저녁일 뿐이다.
그림 / 정아 (https://www.instagram.com/lint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