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나는 비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흠뻑 젖었다.
고개 숙여 너를 외면하고
축축해진 몸을 집으로 밀어 넣는다.
세상은 너로 가득 차 있다.
창문을 닫고 몸을 움츠려 보지만
흐르는 소리만으로 너를 느낀다.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면
너의 흔적을 지울 수 있을까.
세상은 이미 너로 가득한데.
스스로를 관찰하고 육성하는 일에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