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포도품종 8가지

소비량 많은 포도품종

레드와인 : 까만 포도로 만든다. 

<까베르네 쇼비뇽 Cabernet Sauvignon>

 프랑스 보르도 산지의 클래식한 품종입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호주, 칠레, 불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 있습니다. 다른 포도 대비해서 싹이 늦게 나고 늦게 익는편이며, 껍질이 두꺼운편입니다. 포함된 과육의 양이 많고 포도가 잘 썩지않고, 껍질이 두껍다보니, 병충해에 강합니다. 메를로 대비 타닌이 강하고 묵직한 힘을 내는 품종입니다.   

<메를로 Melot>

 메를로는 까베르네 쇼비뇽 대비 타닌감이 적어 원숙한 부드러운 질감을 가져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까베르네 쇼비뇽과 혼합해서 많이 쓰이지만, 워낙 자체 품질이 좋다보니 명성이 올라가고 있다. 특징은 부드러운 과일향을 지니고 있고, 타닌이 많지 않다. 비교적 빠른 숙성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피노 누아 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가 주 산지인 포도입니다. 까베르네 쇼비뇽과 쌍벽을 이루는 품종으로이며 특유의 향과 맛이 있고 기후와 토양등 떼루아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품종입니다. 특징적으로는 덜 숙성이 되었을 때 체리와 딸기, 바이올렛의 향기를 풍기지만 오래되면 감초, 계피 그리고 가을 낙엽향이 나기도 합니다.   

<산지오베제 Sangiovess>

 이탈리아가 주요 산지으로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지역에 따라 품질의 편차가 높은편입니다. 늑게 익는 편이고 높은 질감과 산도까지 있어 좋은 밸런스를 가진 와인입니다. 많이 수겅되면 서양의 오얏과 같은 향을 풍기기도 합니다.   

<진판델 Zinfandel>

  이탈리아의 프리미티보라고도 하며,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스파이시한 향과 활기 넘치는 힘을 가지고 있고 베리류의 과실향을 다량 품고 있습니다.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화이트와 레드, 로제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포트와인에도 쓰입니다.  

 

<말벡 Malbec>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의 클래식한 품종 중 하나로 색과 타닌의 조합을 위한 블렌딩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주 품종으로 추운기후에 약하고 숙성되면 깊은 붉은색을 띠며, 잘 익은 과일향과 원숙한 느낌을 내는 품종입니다. 캘리포니아와 이탈리아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갸메 Gamay>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화강암과 토양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자주빛이며, 체리와 산딸기 향을 내빈다. 가볍고 신선한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품종입니다.   

<시라 Syrah> 

 지금은 호주를 떠올리게 하는 널리 알려지고 있는 품종입니다.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도 뛰어난 와인을 만들고 특징적으로 높은 바디감과, 검은 딸기를 연상시키는 짙은 과일 향을 풍깁니다. 타닌이 강한편이고 숙성하는데 긴 시간을 요구하는 포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