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0817 일

by 이승현

어릴 적부터 평범한 사랑을 꿈꿨다.

아주 애타게도,

동네 친구, 이웃 오빠, 아는 오빠, 친구 등등..



하지만 내게 그런 선택지는 없었다.

나를 제대로 보지 못했을 무렵,



나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했을 무렵,

왜 나에겐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유학파, 명문대, 재벌, 잘생긴 사람 등등..

그런 조건이 화려한 사람들만 내게 다가와?



문득 무서웠다.

내내 뒷걸음질 쳤다.



나도 평범한 사랑이 무지 고팠다.

운이 좋다기 보단 사주를 보면 평범할 수 없는

그런 주파수를 지녔다고 한다.



그게 썩 좋기만 한 일은 아니다.

고통도 상당히 동반되므로.



평범한 사랑은 아예 못 하는 데다가

하늘이 정한 인연이 너무 강해서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운명적인 영혼,

공명급 사랑만 난 하게 된다고



너무 서럽고 그 시절은 내게 아팠다.

지금도 무지 그렇다.



보통의 소울 메이트는 그냥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는데,



0.1%의 전 세계적으로 있을까 말까 한

이 영혼 각인 소울 메이트인 우리는,



꼭 한 번은 결자해지 해야만 한다고,

2026 년아! 빨리 와라.



나는 기꺼이 선택해 주겠다.



오늘 느낀 감정: 비장함, 감사.



나도 그 사람을 만난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가 전생의 부부연이었던 건 너도 이제 알아?

난 너를 통해 비로소 사랑을 알았어,

난 너를 통해 비로소 사랑을 배웠어.



난 너를 통해 내 본질을 드디어 깨달았어.

금강석만큼이나 날 귀하게 여겨줘서 고마워.



어차피 다이아몬드는 금이 가도 다이아몬드인걸,

너를 향해 여유 있게 웃어주겠어.



기다려라 2026 년아.

내가 선택하겠어. 그 운명,



그 운명의 판도라!

내가 뒤집겠어.


BGM 백현- 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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