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0928 일

by 이승현

내 미래의 배우자가 사실 누군지 안다.

꿈에 여러 번 나왔고 증조할머니, 외할아버지

축복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이유는 이제 진짜 마지막이니까,



나도 후회 없는 결정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 알고는 있지만 내가 혼자 어쩌지

못 한 그 시간 동안..? 넌 뭘 했는데 이제 와서?



그래 한 번 굴러 봐~

딴지 걸고 싶다 자꾸.



과거에 봤던 사주선생님은

또 두 사람 이상이 다가오는데..



둘 다 무릎을 꿇고 내게 달려온다고 했다.



그땐 안 믿었는데 그게 현실화되는 게

투명하게 잘 보인다 신기하다,, 호호 행복하군!



하물며 내가 좋아하는 젤라토도

한 가지 맛만 먹으면 재미없잖아 다 질리잖아.



그냥 이런 거지 쉽게 말해서

외국에서 젤라토를 시킨 거야.



두 가지 맛, 천천히 음미하는 거지.



또 삼각관계가 된다고 해도 내가 원하는 게

절대 아니었다고 해도 젤라토 퍼먹듯이,



심플하게 생각해 그냥.



왜 이 사람이 내 남편이야?

짜증 나라고 할 일 없게 제대로 굴려 승현아.



너 그거 잘하잖아.

애태우지만 말고 일관된 네 기준을 보여줘 뚜렷이.



내 친구들이 그랬어.

정말 일관성 있고 변화는 있되



절대 넌 안 변한다고,



너 잡으면 네 남편은 그냥 복 받은 거야.

사주 선생님도 그러셨잖아 천복이라고.



그러니 그 천복을 나눌 내 남편 자리에 누구나,

쉽게 올리 없었고 한 낱 그저 쉬운 인연은 없었으며



성장과 배신, 배움과 변함없음 그게 곧 끝난다니.

힘들었는데 그동안 참.. 이젠 아쉽기까지 하네,,



2026년 하반기.

참 기대가 됩니다.



예전이라면 못 했을 텐데 이젠 여유 있게

다들 만나기 전에 나 해외여행 다녀야지 :)



머리 비워야지,



호텔 숙소까지 해놓은 나.

참 많이 변했다.



이젠 울지도 않네.



느낀 감정: 감사, 담담, 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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