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1017 금

by 이승현

근데 그거 알아?

고등학교 때 전생의 소울 메이트가 다 정해진



나 포함한 그 친구들은 현생에선

그 주도권이 완전히 뒤바뀌어져 있었단 그 얘기.



진심을 판 대가로, 그들은 오래오래 참,

한참 시들다 다시 그 곁으로 돌아왔다는 그 얘기.



그러니까 누가!

나라는 진심을 팔래,



그런 나에게는 세상에 협상도,

그 흔한 흥정도 1도 없습니다.



협의 따윈 안 하는 거라고 배워서요 난.

세상이랑, 싸워 이기지.



고작 세상에 지는 건 아니라고 배워서요.

치.. 이~ 시시하게...



전생의 우리처럼 그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난 내 영혼과는 도저히 못 바꿉니다.



다음 생도 결국 그 사람을 만나겠습니다.

라고 하늘을 다 감동시켰어야지 무릎 꿇고 쯧쯧..



여기는 뭐 전생이 아니니까~



느낌 아니까 찰지게 그 주도권 내가

가져가 볼게 승현아.



가슴 떨리도록 이런 내가

소름 끼치도록 무섭고,



경외심 들길 바라~



나는 스스로에게 그러거든.

다 감사합니다.



둘 다 파이팅!

내가 응원할게 :-)



네들이 버린 그 진심,

한 번 찾으러 올 테면 와봐 (도발)



느낀 감정: 감사, 고마움, 담담.

BGM 더넛츠- 내 사람입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