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잊는 거 아니고, 내내, 일부러 안 잊는 거야.

우리, 그리고 너와 나. 난 내내, 성찰하고 싶으니까. 잊기 싫으니까,

by 이승현

말 그대로야. 난, 못 잊는 거 아니고

내내, 널 그리고 날, 그때의 우릴.

내내, 기억하고, 향수하고 싶어서.

못 잊는 거 아니고 일부로 안 잊는 거야.



네가 그리운 이윤 지극히도 단순해.

ON이니까, 그뿐이야.

애정 했던, 좋아했던, 절절하게 널 연모했던

그 시절은 내게 이미 시간을 돌아 지났어. 내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 일부로 더 기억하고,

내내, 내 예쁜 추억을, 이 세상에 뺏기고 싶지 않은 이윤 널, 그때, 그 시절, 찰나의 그 순간에 너무나 울컥할 만큼, 보고 싶었고, 그리웠고.

내내, 많이 연모했나 봐.



잊을 수 있었어. 늘, 언제라도.

내 곁에도 무수히 많이 사람들이,

곁을 내어주며 함께하자고 했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계기든.

어떤 이유 든 간에, 널 일부로라도 잊지 않은 건

바로 너였으니까. 너니까. 너이기에..!



네가 자꾸만 내 마음의 가시를 뚫고,

투명창을 쉽사리 통과해 들어오려 했던

그때, 그 시절. 어느 누구보다, 내겐 햇살같이 예쁘고, 예쁜 감성의 우리였으니까.

다신, 없을, 마치, 가 좋아하는. 무지개 같은,



다신, 안 본다고 해도 혹, 다시 재회한다 해도

혹, 다른 누군갈 만난다고 해도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잖아. 둘 다.



그만큼 순수하기도 온전히 내 것을, 다 퍼주며

누군가를 곁에 두고, 내내,



변치 않게, 곁에 머무르며

그저, 있는 그대로 존중해 줄 수 있는 관계.

과연, 그게 그 관계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



사랑이든. 사람이든. 퍽,

그 어떤 관계에서 말이야.


-



현아, 그때, 했던 말을, 또, 살포시,

다시, 꺼내야 할 것 같아.



내 인생에, 나타나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내가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일 때, 내게 먼저

손 내밀고 너도 아팠을 텐데.

함께하자고 해줘서 고마웠어,



내가 힘들던 그때에, 넌 내게, 하늘이 보내준 천사 같았어. 한줄기의 빛처럼,

따스하게. 햇살처럼, 나와 마주하

함께 해줘서 고마워. 진심으로,



우리가, 다시. 만약, 재회하게 된다면 그땐,

우리가 특별한 관계까진 아니어도

내가, 너의 햇살이자, 언젠간.

한줄기의 빛이길 바랄게. 아주, 간절히.



내 인생에 나타나 줘서. 내가 너를 만나,

조금씩, 다친 마음을 하나 둘, 열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어.

진심으로 감사해.



지금 엉킨 네 마음도, 언젠가는 회복되어

다시금 그 순수한 마음이, 서로가, 서로에게.

한 번은 닿길, 그 진심이 꼭 닿길. 바랄게.



고마워. 현아!



우리가, 혹, 서로가, 서로에게.

다시 나타날 땐 그땐, 서로가 서로에게.

귀인이길 난 간절히 바랄게,



안녕. 멋지고, 귀여운 나의 첫사랑이었던,

우리. 현이. 이렇게 부르는 것도 처음이자, 마지막!



다시 만나진 다면 그땐, 그땐. 우리 다시,

보통에서, 시작하자!

다시, 다 잊고선 0에서 말이야.



서로가, 서로를 담뿍,

진심으로 아주 많이 좋아할 수 있는 기횔 준 하늘에도, 감사해.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그때도, 지금도, 우린 다시 만나도 서로가, 서로에게 귀인이길. 간절히 바라, 안녕. 예쁜 현이,

그리고 그때의 나도, 아주. 잠시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