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사람 디톡스도 필요해. 공기 중으로 팍!
날릴 자격 있다고요. 잘 상처받고, 잘 상처 주고 내 맘 정리해야 해요
by
이승현
Jan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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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그림이 같이 완성될 때쯤,
나는 그 그림을 찢어 조각조각 내어
물에
함께 흩뿌렸다.
그리고, 그 그림은 이내, 공기 중으로 아주 많이
흩뿌려졌다.
이렇듯, 나는
잘
안다. 필요하다는 것을
,
바로 사람 디톡스
!
우리에겐 사람 디톡스도 필요해. 공기 중으로 팍!
날릴 자격 있다고요. 잘 상처받고, 잘 상처 주고
내 맘 정리해야 해요.
그래서였을까.
나는 종종 사람 디톡스를 아주
자연스럽게 잘도 실행한다.
내 생각엔 이 사람 디톡스는, 아주 진절머리 나고 싫다.라고 내 가슴이,
느끼기 전에 하는 게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같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나는 사람이 정말 진절머리 나게 싫다.
아오! 애증의 존재다.
거지 같다. 진짜 싫다. 꼴도 보기 싫어. 지친다,
지쳐. 어후. 한숨각
. 할 때까지 지나치게 나를
내몰았던 것이다.
그 내몰던 것이 나이든지, 아님 타인이든지.
환경이든지 간에 말이다.
우리는 다 아는 것처럼, 더불어 살아야 하고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 미완성된 존재이며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클 수도 있는
단순한 듯 복잡 미묘한 존재다.
감정이란 건 사실 뒤엉켜 있는 실타래처럼 어렵고, 복잡하고
, 잘못해 엉키기라도 하면
다시 풀어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
얼마나 걸릴지 그 누구도 장담치 못 한다.
가위로 싹둑, 혹은 오랜 시간이 걸려,
손수 푸는 방법 또한 있다.
근데 나는 대체로는 수제의 방식을,
핸드메이드 수제. 의 방식이 안 되면
과감하게 울더라도
,
가슴이 다 미어져
내려
아프더라도.
싹둑, 부엌 가위처럼 큰 가위를 가져와 싹둑, 싹둑.
아주,
그렇게
과감히
잘라 버린다.
가위로 싹둑, 자른 어리고
,
여린
그
뒤엉킨 실타래의 관계는.
과연 괜찮을까
?
내 가슴에, 가위가 드리운 자리는 겨우 시간이라는,
아픔이라는 가위일 뿐인데.
고통과 더불어, 가위가 내 가슴을 드리운 그 자리는,
커다란 구멍이 뻥 뻥.
상처를 가득, 진하게 남긴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 거나,
우린 때론, 과감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게 가끔은 나를
많이 아프게 하고
아무리 숱한 밤을 헤매어 울려도.
목소리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울었더라도.
싹둑, 과감하게 아주 싹둑.
그어
내고 다 잘라내야 한다.
아닌 건 아니니까.
인간관계에 있어선,
그게 뭐든 좋은 감정으로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운도, 환경도, 시간도.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시기도 필요하다.
근데, 아닌 건 아닌 거니까. 나를 아프게 해서라도
싹둑, 과감히
잘라내야 한다.
그런 인간관계 때문에 윤택하고 비옥할
,
나라는 멋진 사람을,
괜스레
아프게 하고
울릴 필요가 있나
?
!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정이 많긴 하지만, 과감하고 냉담하고
냉정한 나니까. 때론, 그런 시점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난 그냥 그럴 땐, 하고 싶은 걸 한다.
춤을 배우러 가던지. 향수 공방에 가던지.
캔들을 만들러 가던지. 아님, 소이 캔들 켜고 멍을 때리던지.
이게 가장 힐링이다.
뭐,
혼자 등산을 가던지. 운동을 하던지,
등등..
사실 이불속에서 웅크리고 안 나오는 일은
난
거의 없다.
바쁘기도 하고,
참
많이 바쁘게 산다.
그렇게
건강한 나를 위해, 요리를 하고 요리조리
살펴보고,
조깅하고 한참을 그렇게 걷다 보면
드는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이 잘했어. 였는데 나의 경
운,
나는 그때, 수많은 눈물을 밤새
떨구고
,
그런 결정을 했는데.
이때,
사실
죄책감도 솔직히
많이
들었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냉정하게, 내 부모, 친구, 지인, 연인. 그들은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아무리
많이
사랑했고. 좋아했어도,
아무리 날,
많이 좋아하고 간절히 원했어도
아닌 건
절대
아닌 거니까
.
그리고 난 이제는 아무리 내 친구라고 해서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궁둥이팡팡
괜찮아. 하며 좋게만 보고 예뻐라만 하고 그러진 않을 거다.
그렇게 애써, 상대방들을 이끌고 사랑해 줄.
그런 사람이
난 더는, 아니
란
거다.
아닌 건
확
잘라버리고
,
할 만큼 다 하고
,
기회 주고 더는 애쓰지 않고
뒤돌아 보지 않
는 게
바로 그게 그냥 나다.
그 사랑. 그냥 지금의 나에게 듬뿍듬뿍 주고 싶다.
사람 디톡스를 할 땐, 명상을
유독
더 열심히 한다.
그리고 자주 멍 때리고 운동하고 잘 먹고
,
잘 자고
취미 생활 잘 즐기고 일 열심히 하고.
다만, 사람을 그땐, 잘 만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효능과 독소 배출이 되려면 기다려야 한다.
시간을,
그때, 난 내가 좋아하는 걸로 꽉꽉 채워
나를 아주 꽉 안아주며
나를 담뿍 한가득
아주
사랑해 준다.
혼자 노는 것에 신이 될 쯤이면 같이 있어도 행복한 것. 또한, 깨닫는다.
그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행복을 잘 찾아나가게
된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를 지우는 것도
정말
강추다!
내 인생은 내 거! 건전하게 행복하게.
선한 영향력 내며 살자. 해주면 그만.
애교가 많은 나는 어느 정도, 극에 달하
면
사람 디톡스로 인해
, 독소가 배출되며 나에게 응원을 담뿍해준다.
그 응원엔, 내 애교. 앙탈, 칭찬, 반성, 감사 등
등..
여러 가지가 공존한다.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핸드폰을 덜 보며
메신저도 안 하면서 약속도 진짜 정녕, 급한 것만.
간추려 그렇게 내 인생을 살다 보면 행복을 떠나, 내 인생 그래프가
자연스레
그려진다.
그때, 나는 너무 행복하다. 주체적이고,
활발히 노력한 내 과정과
결과물이 늘, 한결같은
내
노력과
운과 바른
자세로 나아가고 있
다
는 것이 정녕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매우 감사하다.
여전히, 나는 나를 몹시 사랑하고
,
나를 사랑한다고 내내 다가오는
그
누군가들에게.
지나친 강요와 희생을, 강요받지 않고 희생받지 않고 더는,
빠이. 바로 안녕하는 법을 배웠다.
내가 스스로 찾은, 인간 디톡스로 인해
.
나는 내가 향기가 없는 난이라고 생각했는데
,
누군가의 말처럼, 나는 새빨갛고 화려한 장미. 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가시가 무성해 나는
좋아하지도 아름답다고 단 한 번도 여긴 적 없는 장미.
이제는 사람, 사랑. 관계. 이런 것들에 있어서
내게 큰
변화가 생겼다.
내가 변한 거다.
퍽,
아파봤으니까.
생채기
도 많이도 줘봤고, 받았고.
그리고 쓱쓱 연필처럼
. 뚝심 있게.
내 마음 정리하리라.
여러 가지 복잡한 걸 싫어하는 나인데,
인간관계에 디톡스가 이루어지고 나니
복잡한 내가
, 결이 한 껏 부드러워지고,
심플해졌다.
참
감사
하게도,
이젠 인기 많다. (과거에) 이 말 엄청- 싫어했고,
인기 많으면
그중
선택할 수 있잖아?
이 말도 엄청 싫어했는데, 나 이제 좋아. (쿨)
어차피, 그땐, 선택을 그지같이 잘못해서 그렇고.
이젠 늘 그랬던 것처럼, 여럿 다가와도
아이가릿! 콜~
죠
아
아-
물론, 난 이제 보다 더 명확해졌거든.
사람보다
늘, 일이 먼저인 나니까.
워커홀릭인 그런 나니까.
(훗)
흐르는 강물처럼, 그런가 보다. 어쩔. 흐흐
혼자 유쾌하게 웃는,
그런 내가. 아주 아주
좋아 콜콜!!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인간 디톡스 저자로서 완전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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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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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궁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06
괜찮아, 혼자 슬퍼하지 마.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07
내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진짜 이유.
08
우리에겐 사람 디톡스도 필요해. 공기 중으로 팍!
09
가끔 외로울 때면, 내 친구 내 솔 메이트.
10
난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절망의 나락일 때
날 궁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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