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뜨거웠던 순간이 지고
두근거림이 옅어져도
마음이 다녀간 자리는
언제나 흔적이 남는다.
수많은 밤을 견디고
숱한 계절을 지나도
사랑했던 것은
늘 가슴 한편에 자리를 잡는다.
당신이 머물다간 계절이 불어와
마음을 잔뜩 흩트려놓는다.
반짝이는 햇살에도 눈이 시리고
살랑이는 바람에도 손끝이 서늘해진다.
그토록 사랑했던 계절을
가장 아프게 앓는다.
나는 재미있고, 남은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