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말하기.
"죽을만큼 무리해주세요, 그런다고 딱히 죽지는 않으니까."
아직 온전히 책을 읽기에는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
당연하지, 하루에도 몇 번을 생각하고 슬퍼지는 걸.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아니, 이유를 그 의미를 필사적으로 찾는 것일수도.
그러면서 정당화 하는 것일수도.
어쨌든 내가 그렇게 무모했던 이유가 있을거야.
그것을 의미화 시키고 나는 그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거나 얻어야 한다.
그래야 이 시간들이, 슬픔의 우울의 지난 날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
/1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