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써놓고 브런치 북에 게시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분량도 애매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쓸 글은 잡지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표현만 가득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출판계, 잡지계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곳에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우리가 꿈꾸는 분야에 이런 회사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방법이 과격합니다. 현장에서 오래 일 한 사람이 읽으면 혀를 끌끌 찰 수도 있습니다. 미리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