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할머니댁에만 가면
한 밤 중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그렇게나 크게 들렸다.
하늘 한 가운데 걸려있는 조각 달에 별 무리들이 흩뿌려져 있고
여린 풀꽃들 사이사이에서는 우렁차게 귀뚜라미들이 울고 있는 밤이었다.
벌레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나지만
귀뚜라미 울던 그 여름 밤의 분위기는 너무 그립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