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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은 Feb 16. 2018

꿈을 꾸다.

꿈을 꾸다.

어제를 그려가던

그 이름으로
어제를 빛나게 닦던

그 가슴으로


오늘이

시계추 같은 일상이어도

꿈은 한 손에 들고 걷는다.


현실을 지켜내는
어릿광대로 살아 가도
꿈꾸는 세상살이를

지키며 살다 보면


먼 후일 꿈이었던 것이

그 이름과 그 가슴마저

흔적 없이 사라졌어도

세상 끝에 서면

서러운 눈물이 되어

떨어지진 않을 것입니다.

"마음속에 꿈을 품는 일, 세상을 살며 꿈은 시절마다 변해가 듯이, 중년, 인생의 반, 아직도 꿈꿀 수 있어서 행복 한 때. 무술현 한해 꿈을 꾸어서 행복하고, 그 행복함으로 현실은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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