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꿈으로 피는 꽃

현실

현실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진실이 보인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세상

서있는 것도

앞으로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면

가만히 서있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 따라

멀리 보이는 길을 눈에 담고

작은 바람에도 꺼지지 않을

희망을 품고서

자박자박 진흙탕을 걷다 보면

너른 평지를 만날 것이고

지나온 것들의 소중함과

이미 없어져 버린 지난 풍요를

그리움으로 두지 않는다면

주변의 풍경이

새로운 색으로 바뀌어 가겠지.

진실은 늘 현실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