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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하글 Apr 22. 2024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아픔을 이겨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마음이 되었든 육체적인 고통이 되었든 간에 버텨내고 이겨내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를 악물고 버텨내야 하는 시간이 많이 버겁기도 무겁기도 무섭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인내한다면 반드시 조금이라도 덜 아픈 날이 찾아온다. 결국에는 두 가지 결론뿐이다. 버텨내는 것과 무너지는 것 이겨내는 것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의 차이. 마음이야 이겨내면 된다. 안 돼도 끝까지 해보면 된다. 갈기갈기 찢겨 난도질당했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분명히 재생할 것이므로 인내하며 견뎌내면 반드시 아픔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 고통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기적을 기도하며 노력을 해야 한다. 기적, 그래 그 기적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끝났다고 생각하던 때 거짓말처럼 찾아올 것이다. 나 또한 한 발 나아갈수록 끝없는 아픔과 마주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아픔도 끝이 날아라 믿고 있다. 언젠가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내가 사는 것이 즐거운 날이 찾아왔으니까 사람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뭐가 되었든 절대 놓지 말자 조금 느려도 반드시 나아질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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