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적당한 것이 가장 좋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논어의 선진편(先進篇)에 나오는 말이다.
성인도 과유불급이라 하셨잖소. 너무 깊숙이 파고들어 갈 건 없단 말이에요.
<<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뭐든 적당한 것이 가장 좋다. 우리는 이런 불변의 법칙을 알고 있음에도 항상 적당 선을 넘어버리고 만다. 예컨대 우리가 주고받는 감정이 그렇다. 여기까지만 주고 여기까지만 받는다는 게 말이 쉽지 행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말처럼 쉽게 적당 선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세상에 넘쳐흘러 상처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상처받고 쉽게 아파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모든 것에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함을 유지하도록 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