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이 부족할 때 어떻게 계획할까?
주식투자는 가족도 모르게 하라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주식투자를 투기나 도박에 가까운 활동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이유는 단기간 큰돈을 잃거나 벌 수 있고, "운"에 의해 결과가 좌우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차트매매나 소위 스캘퍼(scalper)라고 하는 초단기 매매자처럼 투자자들의 잦은 매수·매도를 하며 실패하는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식=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화된 측면이 크다. 또 큰 손실 경험담은 전파력이 크고 "주식하다가 집을 날렸다"는 사례가 자주 회자되기 때문이다. 손실은 강렬하게 기억되고 공유되므로 투자 실패 사례가 성공담보다 더 많이 알려지는 이유다.
주식판은 어차피 큰손들의 놀이터?
또한, 정보의 비대칭과 불공정성에 대해서도 인식이 강한 편인데 기관, 외국인 내부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움직이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개미'로 불리며 불리한 위치에 있다. "어차피 큰손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이 퍼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가치보다 단기 시세차익만 노리는 문화가 강조되고, 특히 한국은 '빨리 돈 버는 수단'으로 여겨져 장기투자보다는 단타·테마주 위주 거래가 부정적 이미지 강화된 점도 있다. 그 밖에도 경제 위기와 버블 붕괴의 기억, 윤리적·사회적 거부감,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중독우려 등 이유를 대자면 한도 끝도 없다.
국민연금만으로 노후대비 어려워
결론적으로 주식투자는 본질적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고, 개인 경험과 사회적 사건이 인식에 큰 영향을 주다 보니 ‘도박 같다, 위험하다, 불공정하다’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부정적이고 위험한 주식투자를 과감하게 친언니에게 권유했고,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함께 주식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57세인 언니에게 왜 주식투자를 권유했는지 그 이야기를 공유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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