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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의선 Dec 05. 2021

그냥 하면 된다

일단 시작해보라

자전거를 타거나 스키를 타더라도 처음부터 잘 타는 사람은 없다.

어떤 사람이라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뒤에야 비로소 잘 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조직의 성장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아무런 갈등과 부침없이 쉽게 성공하는 조직은 없다.

이것은 테슬라도, 애플도,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였다.


익숙한 일을 함으로써 잠시동안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잠깐의 달콤함 뒤에는 항상 미래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이러한 조직의 분위기가 만성화가 된다는 데에 있다. 


이는 조직의 성장을 방해하고,

부서 이기주의를 만연시키며,

사내 정치를 조장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사람들은 시도하는 것 자체를 잊어버리게 된다.

경영진의 지시에도 움직이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만 찾아 보고하게 된다.


대부분의 기업이 이를 알고도 방치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되는 손실과 기회비용이 측정하기 어렵다는 데에 있다. 단기적인 성과를 중요시하는 기업일수록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새로움을 반기고, 그 과정중에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성공한다면 좋은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얻는게 있으면 된다.

세상의 모든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가 하나같이 이와같은 방식을 따랐다.


나이가 많건 적건, 

뛰어난 두뇌를 가졌든 가지지 않았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성공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은, 그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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