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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작가 Aug 04. 2023

나에게 묻는 안부 "잘 지냈니?"

혹시라도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봐 준비한 나의 근황 이야기^^

벌써 8월 하고도 나흘이나 지났습니다.

시간은 언제 나를 

여름의 끝자락으로 데려다 놓은 걸까요?

'쏜살같다'는 말조차 뭔가 부족해 보일 정도예요.


무척 애정했던 글모임 '내 글에서 빛이 나요'

다시 합류하게 됐습니다.

모임 이름처럼 빛이 나는 분들이 참 많았던...

그래서 여기저기 떠돌다가도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가야 할 곳으로 생각됐던 

'내 글에서 빛이 나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혹시라도 궁금하실까 싶어 

저의 근황 썰을 좀 풀자면 ㅋㅋ

저는 올 2월부터 한 6개월간 

인스타그램 키우는데 공을 들였어요.

팔로워 숫자와 거의 맞먹는 팔로잉 숫자 ㅋㅋ

노력의 흔적입니다^^



사실은 사이드잡으로

공구 마켓을 해 보려고 계정을 키웠는데

막상 팔로워 수가 늘어나고

지속적으로 반응해 주는 분들이 생기니

마켓을 하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쪽은 내려놓고 

(교육비로 들어간 금액이 꽤 커서 

굉장히 고민을 했지만요^^;)

온작가라는 이름과 '맘맘쓰담' 브랜드를

좀 더 알리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스타를 통해 

'맘맘(엄마 마음)쓰담 다이어리' 모임도

진행하고 있어요.

육아맘들이 매일 일기를 공유하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찐소통을 이어가는 모임인데

실질적인 수익은 없지만

(릴스 영상 제작 등을 전문가분께 맡기고 있어

사실상 수익은 마이너스지만)

제 삶에 큰 활력소가 돼 주고 있답니다.

맘맘쓰담 다이어리의 최초 이름은 맘맘쓰담 글쓰기였는데 이번부터 바꿨어요^^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오디오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아서,

'글포옹'으로 진행했던 것들을

'맘맘쓰담 라디오'라는 새 이름으로

릴스 & 숏츠를 통해 선보이고 있어요.

(타깃은 '육아맘'으로 좁혔고요)

아주 소소하게나마 팬층도 좀 생겨서

행복하게 해 나가고 있지요.


<맘맘쓰담 라디오> 중

그리고 인스타를 통해 만난 

멋진 육아맘들과

'엄마 성장 학교 그로잉 마미'라는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했어요.

엄마 성장 학교 - 그로잉 마미 : 네이버 카페 (naver.com)


책육아멘토, 상담심리전문가와 함께 하는 네이버카페 '그로잉마미' 


돌아보니 참 많은 것들을 했네요.^^

'자기 계발'에 너무나도 진심인 우리 크루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인사이트를 전하고자

이것저것 고민하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결국, 뭘 하고 싶은 건데?"


제가 저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는 질문인데요,

답은 늘 같았어요.

글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 영향력이 굉장히 지대한 사람이면

너무 좋겠다는 욕심도 생겼어요.


"잘 지냈니?"

스스로에게 가끔 안부를 묻습니다.


"응 잘 지내고 있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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