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에서 읽은 책 78
"사실이란 그 내용이 어떠하든지 그 자체로 악하지는 않다. 그것은(끔찍한) 현실일 뿐 악은 아니다. 선하거나 악한 것은 바로 사실을 대하는 태도이다. 악과 관련된 사실은 있어도 악한 사실이란 없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을 부인하는 태도가 바로 악이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진정한 인간만이 간절히 구원을 바란다. 집단과 자기를 동일시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부정한다.", 조던 피터슨, <의미의 지도>, P664,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