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냄새 없애는 노하우 방출

강아지 얼굴 냄새, 눈물 냄새 제거방법

by 사나래

냄새도 용서되는 사랑스런 시츄, 그러나... 눈물이 흘러내려 눈 밑이 짓무르다 보니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나처럼 초보 댕댕맘들은 난감하다.

몰티즈나 소형견 중 코가 짧은 아가들이 주로 눈물 냄새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딱히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해결 방법은 병원에 데려가거나 약을 넣어주는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소형견을 기르는 친구들을 둘러보니 나와 상황은 비슷했다.

보통 청국장 냄새와 된장이 적당히 섞인 발 고린내 같은 냄새다. 심하게 말하면 썩은 냄새가 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들, 자기 집 댕댕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냄새도 용서되는 나날들을 어쩔 수 없이 보내고 있을 테지만
그런 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시라.


나는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도
깔끔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알고 있다는~~
그 노하우가 궁금하시다면 주목!~~


나는 이 방법을 내가 실천해서 효과를 보았고 몰티즈를 기르는 지인들에게도 알려주었고 효과를 보았다고 들었다.


지금은 냄새 없이 깔끔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집 귀염댕이는 애기 때부터 영문도 모른 채 냄새 질병(?)에 시달렸다.

눈 밑이 좀 벌겋게 되면서 흰 털이 어두운 핑크빛이 돌고 그 냄새는 가히 청국장과 된장이 섞인 발 고린내 같은 꼬리꼬리 한 냄새가 매우 심했었다.



눈 및 털 색깔이 눈물 염증으로 벌겋게 되어 냄새나는 이쁜 강아지

그렇게 강아지 냄새와 함께 살아가던 어느 날, 시추를 키우는 한 분을 만났다.

신기하게도 그 집 시추는 눈 밑이 깔끔한 하얀색이었고 냄새도 안 났다.

비결을 물어보니....

정*환을 한 알 먹이면 5~6개월 정도 냄새도 없고 짓무르지도 않고 토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우리 아이도 자주 토했었다. 그러고 보니 정*환 먹인 뒤로 잘 토하지도 않았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약국에서 정*환을 한 병 샀다. 엄청난 양이다.

냄새가 무척 강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순순히 먹으려 들지 않는다.

이때는 댕댕맘들의 지혜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총력을 기울여 머리를 짜내어 나온 방법은 치즈를 이용하는 것.

냄새나는 정*환 한 알을 꺼내서 치즈에 싸서 감춰 두는 것이 최우선으로 할 일이다.

그러고 나서 댕댕이에게 남은 치즈를 야곰야곰 먹인다. 이렇게 냠냠 잘도 받아먹을 때 정*환 치즈를 슬쩍 먹인다. 처음 몇 번은 속아 넘어간다. 그런데 댕댕이들이 눈치가 백 단이라 처음 몇 번은 얼떨결에 속아 넘어가 주시만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과욕이다.

그래도 그 몇 번 속아 넘어가 주는 동안만 성공을 해도 오랫동안 냄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6개월에 한알 씩 먹이다 보면 어느새 냄새의 고통에서 벗어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을 실천하는 경우, 처음 2~3일 동안은 정*환 냄새 주의보 발령이다.


지금은 정*환 안 먹인 지 아주 오래되었다.

그때 샀던 정*환 한 병이 우리 집 냉장고에 쓸쓸히 들어 있다.



배변 냄새와의 전쟁

우리 집은 배변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쓰레기 버릴 일도 일이려니와 비용도 수월치 않다.

우리는 배변판을 사용하는데 하루에 두 번 씻어준다. 물론 이것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반려견과 동반하는 삶에서 이 정도는 사랑의 봉사라고나 할까?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하루에 두 번 씻어주는 것에 있지 않다.
물로 씻은 후에
구연산을 뿌려주는 것이 방법이다.

구연산의 쓰임새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식용 구연산과 청소용 구연산이 따로 있으니 청소용으로 구입한다. 소독과 살균에 효과적인 구연산 한 스푼을 배변판에 뿌려주면 된다. 이걸 매일 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3번 정도만 해도 냄새 걱정은 사라진다.



사랑으로 하는 강아지 목욕법

목욕을 시킨 후 찬바람에 몸이 닿으면 나는 비린내도 성가신 냄새였다.

아무리 자주, 그리고 깨끗이 목욕을 시켜도 한 번만 산책 나갔다가 돌아오면 몸에서 비린내가 났다. 샴푸를 바꿔 주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애견 미용샵에서 미용을 하고 오면 그 냄새가 덜 나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산책 후 돌아와도 비린내가 나지 않았다.

이유를 곰곰 생각해보니 달라진 한 가지가 생각났다. 미용샵에 맡기던 시절, 입에 침을 줄줄 흘리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게다가 미용샵에 데려다 줄 때는 어찌나 꼭 매달려 안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떼어 놓고 나오는 발걸음이 쉽지 않았다. 샵의 선생님들은 대부분 과분하도록 상냥하건만 우리는 댕댕이의 스트레스를 해결할 요량으로 셀프 미용을 시작했다. 음... 이것은 사회성 부족을 부축이는 결과가 되었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댕댕이는 미용을 목숨 걸고 미용을 하는 거라니 일찌감치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

셀프 미용을 하고 나면 털 잔치이다. 한 시간 정도를 둘이 씨름하고 나면 그 피로도도 최대치를 기록한다. 그래서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우선 내가 쉬어야 했다. 어차피 댕댕이도 목욕을 시켜줘야 하니 겁 많은 댕댕이를 타월에 폭 싸서 욕조에 안고 들어가곤 했다.


욕조에 티트리 오일과 밤쉘 향을 몇 방울씩 뿌리고
댕댕이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안고 있다가 서서히 몸을 씻어준다.
이렇게 탕 목욕을 시켜줄 때와 샤워기를 이용해서
간단히 목욕을 시켜줄 때 냄새에 차이가 있다.


댕댕이는 스트레스 왕왕 받고, 댕맘은 만족하고~-셀프 미용한 날


2주에 한 번이나 아니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것도 힘들면 가끔 한 번씩이라도 이런 탕 목욕을 시켜주면 몸에서 냄새가 훨씬 덜난다. 욕조에 같이 들어가기 힘들다면 적당한 통에 티트리 오일을 떨어뜨려 타월에 몸을 감싸고 담가주면 될 듯하다.


강아지랑 함께 목욕하는 방법을 강추한다.
이것은 냄새도 줄이고 강아지와 교감도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내가 실천하는 내 강아지 사랑법이다.



우리 귀염 댕댕이의 짧은 견생, 나의 후회를 줄이는 방법으로 나는 이렇게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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