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Jul 12. 2018

나는 어떤 책을 써야할까?

나도 책을 쓰고 싶습니다.’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어떤 책을 쓰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럼 10명중의 8명은 ‘무엇을 써야 하나요?’라는 말로 되묻는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만 있지 막상 쓰려고 하니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책쓰는게 어렵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쓰면서 더 어려워한다. 그저 그런 책은 내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책을 그저그런 취급하는 사람들의 책일수록 그저 그런 책이 되기 쉽다. 


 세상의 모든 작가는 한권을 끝냈다는데 있어 존경받을만하다. '무엇을 써야 하나요?'에 답할 수 있는건 당신밖에 없다. 대신 나는 어떤 내용으로 시작하면 좋을지는 이야기해줄 수 있다.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소설을 쓴다면 가보지도 못한 남태평양의 섬 속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당신이 직접 겪은 혹시라도 남들이 보기에 찌질할지 모르지만 당신에게는 독한 사랑인 그 이야기를 하라. 경제/경영서를 쓰겠다면 남들이 했던 이야기와 사례로 자신의 것인냥 말하지 말고, 당신이 해왔던 일을 당신이 생각했던 것을 직접 보았던 것을 이야기하라. 

 재테크에 대한 책을 쓰겠다면, 당신이 먼저 부자가 된후에 당당히 쓰라. 남들에게 이렇게 살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후회없는 삶을 살고 그것에 대해 책을 써라.  


 가장 좋은 책은 당신의 삶이 담긴 책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제라도 쓰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