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파엘로와 구노

by 에운 Eun

라파엘로 <시스티나 마돈나>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예술가, 화가인 라파엘로

라파엘로 산치오 다 우리비노 (1483 – 1520)

이탈리아 3대 화가, 르네상스 3대 화가 중 한 명이다.


<시스티나 마돈나>

라파엘로의 1512-13년 작품이다.

교황 율리우스 2세 주문하여서 그렸고,

성모, 예수, 교황 식스투스 4세, 성 바바라, 아기 천사 2를 그렸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기 천사 둘이다.

어찌나 귀여운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천사이다.

이 그림은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진 그림이다.

%EB%9D%BC%ED%8C%8C%EC%97%98%EB%A1%9C_%EC%8B%9C%EC%8A%A4%ED%8B%B0%EB%82%98_%EC%84%B1%EB%AA%A8.jpg?type=w773

정말 성스러운 라페엘로의 <시스티나 마돈나>를 바라보고 있으니,

아베 마리아가 생각난다.

<아베 마리아>

3대 아베 마리아 중 하나인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카치니 <아베 마리아>

를 들었다.


이번에는 세 번째 아베마리아,

구노 <아베 마리아>

구노(1818-1893)

프랑스 작곡가이며, 아주 대담하고 용감한 작곡가이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다들 두려워서 독일 작곡가들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는데,

대담하고 용감한 구노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오페라로 작곡했다.

오페라 파우스트,

독일 작곡가들이 겁내고 두려워서 손을 못 대고 있을 때

프랑스 작곡가 구노가 겁도 없이 멋지게 작곡했다.

또 용감한 구노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페라로 작곡했다.


감히 대문호의 작품만 오페라로 작곡한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들어보자.

이 대범한 구노는 대 바흐,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평균율 1권의 1번 프렐류드를 아베마리아의 반주로 사용했다.

와우!!!!

감히!!


바흐의 평균율 1권의 1번 프렐류드는 사실 멜로디가 없이 화음의 변화를 아르페지오로 펼쳐놓았다.

그것을 반주로 삼고 그 위에 멜로디를 얹어서 아베마리아를 작곡했다.

정확히는 멜로디만 작곡한 것이다.


정말 대범하고 대담하고 용감하고 도전적인 구노이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성격이다.

대문호의 작품을 감히 건드리고, 대 바흐의 작품을 반주로 사용한 구노를 안 좋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존중한다.

이것 또한 아무나 하지 못하는 도전이고 그 도전이 성공해서 지금까지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사랑한다.


먼저 성악곡으로 들어보고,

또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추천한다.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가 코로나 초기에 감염되어서 자가 격리할 때

MR에 맞춰서 이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연주하는 영상이 있다.

코로나 초창기, 우리가 얼마나 겁을 먹고, 집에만 있고, 모든 것이 멈췄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의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연주했다.


그래서 멋있다.

https://youtu.be/bay1TYkFr6I?si=01MTPVqgHcKuQine


https://youtu.be/DCY7XaBqWMI?si=9tnFS1KsFG9AVCvf




keyword
이전 26화라파엘로와 아베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