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단어가 뭔가 기쁨과 슬픔과 그리움이 다 들어있는 것 같다.
편지의 내용을 모르니깐 슬픈 내용인지 사랑 내용인지 궁금하다.
편지를 읽는 소녀의 표정이 알 수가 없는 표정이어서 더 끌리는 그림이다.
페르메이르, 베르메르 다양한 발음으로 불리는 화가이다.
페르메이르가 맞는 발음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화가로서 네덜란드 황금시기에 활동했던 화가이다.
델프트에서 살면서 활동하였고, 37점의 그림이 남아있다.
페르메이르의 37점 그림 중에서 나는 2점의 그림을 보았다.
드레스덴 고전거장회화관에서 '열린 창가에서 편지를 읽는 소녀',
프랑크푸르트 슈테델미술관에서 '지리학자'
그 중에서 드레스덴 고전거장회화관에 있는 '열린 창가에서 편지를 읽는 소녀'를 아주 좋아한다.
저 소녀가 읽는 편지는 어떤 내용일까?
사랑의 편지?
슬픈 편지? 기쁜 편지?
사랑의 편지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바로 벽에 있는 큐피트를 보고 연애 편지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그림은 1657 - 1659년에 그린 그림으로 박물관 컬렉션으로 있다가
1880년 프랑스 미술학자가 페르메이르 그림이라고 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그림은 원래는 벽에 큐피트가 없었다.
그러다가 1979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니, 벽 뒤에 다른 그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완전 다른 그림이 되었다.
어떤 이들은 예전 그림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도 했단다.
심플한 느낌이었다가 벽에 큐피트까지 있으니 복잡하고 어지럽다는 평도 있었다.
좀 복잡해지기는 했다.
이 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음악이 있나요?
나와 함께 이 그림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