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프랑켄 지방의 크로나흐에서 태어나서 비텐베르크로 이사하고
비텐베르크에서 아주 큰 아틀리에를 오픈한다.
나체상과 신화를 그리고,
루터나 저명인사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마틴 루터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며, 루터의 성경에 그림을 그렸다.
비텐베르크에서 명성이 자자하면서 비텐베르크 시장까지 지냈다.
루터와 절친이라 루터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이런 루터가 작곡한 음악이 있다.
바로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이다.
이 찬송가는 주로 종교개혁주일에 많이 부르는 찬송가이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결혼행진곡이 포함된 『한여름 밤의 꿈』, 『이탈리아』 및 『스코틀랜드』 교향곡, 오라토리오 『성 바울』과 『엘리야』, 『핑갈의 동굴』 서곡, 성숙기의 바이올린 협주곡, 현악 팔중주곡, 크리스마스 캐럴 『 Hark! The Herald Angels Sing 』 등이 있다. 또한, 『무언가 곡집』은 가장 유명한 독주 피아노 작품이다.
슈만과 함께 바흐의 음악을 다시 세상에 드러낸 멋진 음악가이다.
바로크 시대가 끝나고 고전시대를 지나면서 바로크 음악은 사라졌다.
바흐의 음악 또한 연주가 되지 않고 잊혀 갔다.
그러던 중 멘델스존이 바흐의 음악을 다시 세상에 내놓았다.
멘델스존은 다이아몬드 수저이다.
태어나니 아주아주 부잣집 도련님이었다.
얼마나 부자냐면,
아들이 음악에 재능이 있는 것을 알고 아버지께서
베를린 집, Berlin, Leipziger Str. 3 집에
100여 명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홀을 만들어주었다.
집 안에!!! 집 밖에 했어도 놀랄 일이지만,
집 안에 음악 홀이 있다니, 집이 얼마나 큰 것인가.
이 정도의 다이아몬드 수저이다.
이런 멘델스존의 집에 있는 하인이 고기를 사러 정육점 Metzgerei에 갔다가
집에 와서 고기를 펼쳤더니,
고기를 싼 종이가 악보인 것이다.
음악가 멘델스존 집의 하인이다 보니 악보인 것 정도는 알아챌 것이다.
그래서 악보를 멘델스존에게 갖다주었더니,
두둥!!!!!!
바로 바흐의 '마태수난곡' 악보였던 것이다.
피 묻은 종이의 마태수난곡.
멘델스존은
이러한 악보를 모아서 슈만과 함께 연구를 거듭하여
<바흐 '마태수난곡'>을 세상에 내놓았다.
마태수난곡의 재연에 대한 이야기는 한 가지 더 있다.
지금의 부잣집에서도 앤티크를 사랑하는데,
그때의 부잣집에서는 더 오래된 앤티크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였다.
멘델스존의 할머니는 오래된 책과 악보를 수집했는데,
그중에 바흐의 바태수난곡 악보가 있었고,
할머니께서 멘델스존에게 선물로 주었다.
어떤 스토리가 더 멋진가?
역시 피 묻은 고기를 쌌던 종이가 마태수난곡 악보인 것이 훨씬 극적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멘델스존의 업적을 크게 세 가지로 이야기한다.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재정비하고
독일의 최초의 음대인 라이프치히 음대를 설립하고
독일 예술가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찬송가가 아주 멋지고 웅장해진다.
22:59부터 듣는다.
https://youtu.be/otcrnrQAwD8?si=a_1QqUFz6ktmE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