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맨숀 예순다섯 번째 이야기 ‘제주맥주’입니다.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를 만드는 브랜드인데요. 미국 뉴욕 판매 1위인 크래프트 맥주사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파트너쉽을 통해 만들어졌어요! 이 때문에 맥주 만드는 기술력이 탄탄하죠. 제주맥주가 만들어내는 대부분 제품은 믿고 마실 만큼 끝내준답니다.(편의점에 가면 항상 제주맥주가 있는지 확인해요!)그리고 저는 맛도 맛이지만 제주맥주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방식이 흔한 맥주 브랜드 같지 않아 매력적이었어요.
이게 한국 맥주 브랜드의 광고?
대부분의 한국 맥주 브랜드는 광고를 제작할 때, 빅모델을 주로 활용하며 “탄산이 많이 들었다. 깔끔하다. 풍미가 좋다” 등의 메시지를 던졌어요. 제주맥주는 이와는 정반대로 모델을 전혀 쓰지 않고, 감성적인 모션 그래픽과 음악만을 활용해 광고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돋보이는 광고 영상이 만들어낸 제주맥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는 소비자에게 ‘힙한 맥주’라고 느끼게 해줬어요.
제주맥주를 느끼자
제주맥주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자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계속해서 펼쳤어요. 연남동 연트럴파크 팝업스토어,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한강공원 피크닉 그리고 최근에는 캠핑의 인기 상승에 발맞춰 ‘나만의 캠핑카’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맥주 브랜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어요. 직접 참여는 하지 않았더라도 이런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SNS를 떠돌아다니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각인 시켜주는 것 같아요.
위트있는 콜라보
요즘 식음료 분야에서 다양한 콜라보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제주맥주도 각종 브랜드와 콜라보해 제품을 내놓았어요. 현대카드 ‘아워 에일’, BBQ ‘치얼스’에 이어 최근 블루보틀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하며 맥주 시장에 재미를 불어 놓고 있답니다. 블루보틀과 콜라보 같은 경우 두 브랜드가 각 영역에서 감성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로 자리를 잡았기에 이들의 만남이 다른 콜라보 보다도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케이스라고 느꼈어요!
멋있고 맛있는 맥주
제주맥주가 한국 맥주 브랜드의 행보를 따르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전개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이런 것들이 시장에 잘 발휘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며 상장까지 할 수 있었고요. 앞으로도 이런 방식을 버리지 않는다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맥주, 다음 콜라보, 다음 마케팅이 기대되는 제주맥주 이야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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