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다 나무

by 엄마참새


제 몸에 돋은 꽃 보고 웃는다

매달린 열매 보고 웃는다


꽃이 참 예쁘다

열매가 참 달다

꽃이 지고 열매가 지면

나무는 그냥 나무


겨울 오면

나무는 다 나무

엄마도 다 엄마

매거진의 이전글꼬마 농부 모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