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을 할 때는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참을 지나놓고 보니 미숙한 사람이었다
미숙함을 겪으면 사랑도 성장을 할거라 여겼다
그런데 성장을 했다고 해서 성숙한 건 아니었다
사랑만 추구하는 건 사랑의 한계를 정하는 일이었다
티라미수 바닥에 에스프레소가 적셔지는 것처럼
사랑이 삶의 바닥에 녹아들어 눅눅해져도
그 삶을 받아들여야 성숙해지는 거였다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