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자기 전에 각자의 방에서 한 명씩 읽어 주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기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둘이 똑같이 하는 묻는 말
"작가가 누구야? 엄마가 쓴 거 아니야? 엄마가 하는 말이랑 똑같은데?"
이 무슨!! 최고의 찬사가 아닌가. 평소의 내 말씨가 이렇단 말이지!! 고마워, 고마워!
언니도 이 책을 읽어보더니 "네가 쓴 거 아니야? 너 말투야."
노력의 효과인가 보다. 자꾸자꾸 다정한 말, 따뜻한 말 하려고 했던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가려 해야지.
첫째가 기억이 남는다는 문장을 마지막으로 남겨보련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이 말을 전해본다.
다 안단다,
너의 다정한 마음.
네가 오늘도 얼마나 애썼는지,
나는 다 알고 있어.
애쓰지 않아도 너는 정말 멋진 아이야.
지금 모습 그대로도 너는 충분히 멋진 아이란다.
<오늘도 너를 사랑해, 이누이 사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