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란 Mar 20. 2020

How to disappear

흔들리는 존재


내 두발이 놓일 곳조차 없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었다
내 두발이 땅에 놓이기엔 내 영혼이 너무 가볍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나는 사실 권태로운 누군가의 환상이 아닐까.
나는 한 잔의 물만으 흔들리고 사라질 수 있는 환영이 아닐까.


매거진의 이전글 It's time to be Blu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