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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란 Mar 02. 2020

나는 동그라미가 아녔어

나이들면서 깨닫게 되는 나의 진짜 모습



동그란 거울로 비춰본 나는 내가 당연히 동그라미일 거라 생각했다.
거울에 담지 못하는 내가 잘못된 거라고 남들에게 맞는 옷이 안 맞는 건 내가 더 완벽한 동그라미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제 나는 깨달았다.
나는 동그라미가 아닌 세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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