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 to do list-
비엔나에서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 국립오페라극장에서 공연 감상, 빈 소년합창단 일요 미사 감상, 빈 여행 가이드에서 추천하는 to-do-list이다. 운이 좋게도 시간이 맞아 두 가지 모두 할 수 있었다. 해외여행 시 뮤지컬, 연극, 클래식 감상은 또 하나의 여행의 묘미이다. 클래식 공연의 원조인 유럽에서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으로만 볼 수 있었던 배우의 연기를 감상하는 짜릿함이 있다. 공연은 주로 저녁에 보는 것이 좋다.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 두 편을 보았다. 하나는 발레 공연, 군무가 환상적이었던 발레 공연 비엔나를 떠나기 전 마지막 날 본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 민트색 장식이 은은히 빛나는 오페라 하우스 야경-
* 비엔나는 민트색을 유독 사랑하는 것 같다. 대부분 건축물에서 이 민트색을 발견할 수 있다.
극장 내부
공연 전, 휴식 시간 동안 내려지는 천막이 인상적이다.
A Midsummer Night's Dream is a comedy written by William Shakespeare in 1595/96. The play consists of multiple subplots that revolve around the marriage of Theseus and Hippolyta. One subplot revolves around a conflict between four Athenian lovers, one about a group of six amateur actors who have to act out their interpretation of the play 'Pyramus and Thisbe' at the wedding of Theseus and Hippolyta. These subplots take place in a forest, inhabited by fairies who control the characters of the play. The play is one of Shakespeare's most popular works for the stage and is widely performed across the world. (위키백과)
셰익스피어의 5대 희곡이라고 한다. 잠에서 깨어 처음 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하는 "사랑의 묘약"때문에 발생하는 엇갈린 사랑의 막대기와 그로 인한 해프닝. 결말은 제짝을 찾아가고 갈등은 해소되는 해피엔딩이다. 초록 요정 퍽이 인기가 있었다. 국립오페라 극장에는 개별 좌석마다 배우들의 대사가 영어 자막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스크린 화면이 있다. (이것을 알았다면 부르크 극장에서 하는 연극을 예매하여 보았을 것을... 이해하지 못할까 봐 예매를 하지 않았다.) (영어자막과 예전 한여름밤의 꿈에 대해 들었던 상식을 환기하여 대충 극을 따라간다. 사실 배우들을 직접 만나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감상하는 것은 영화와는 다른 200% 부가되는 매력이 있다. 거기에 오페라나 뮤지컬 등 공연은 화려한 무대 배경 보는 재미도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인 것 같다.)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듯한 무대 배경과 의상, 가벼운 내용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요정, 숲이 등장하는 환상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플롯, 해피엔딩으로 인기 있는 희곡으로 자주 공연된 다곤 한다. 공연이 끝난후 이제는 국립극장앞에서 익숙해진 트램을 탄다.. 사람이 별로 없는. 비엔나의 트램과 밤은 쓸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