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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Dec 10. 2023

자신의 삶에 멘토가 되어주세요.

맞아요. 불가능해요. 당신이 믿기 전까진.

안녕하세요.

우행 꿈 메이커 위드리밍입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저는 아마도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22년의 브런치북]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후부터 제 삶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믿는 데까지는 1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아마도 이 글이 담겨있는 [23년의 브런치북]나 다움을 회복하는 꿈 여행을 쓰며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심리 상담이나 오랜 기간 명상이나 수행으로 해결해야 했을 제 내면의 깊은 문제와 마음의 상처까지도 나의 내면과 과거를 돌아보는 글쓰기로 깊은 자의식을 마주하며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저는 스스로를 오랜 기간 믿지 못해 왔단 사실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매일 긍정 확언을 하고 꿈 노트를 쓰고 행복 루틴을 기록하는데도 '과연 이 꿈이 이루어질까?'라며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결국 글쓰기의 과정은 나에 대한 믿음과 자기 확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삶의 답이 필요한 순간.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

제 경험을 돌아봅니다.


비슷한 결정을 했던 적이 있었나?

그때 후회한 건 뭐였지?

이런 생각이 스칠 때면


신기하게도 정말 그때그때마다

시각적 장면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그리고 떠오른 키워드로 블로그나 브런치를 검색합니다.

제 블로그는 제 뇌이자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옛날 두꺼운 사전의 색인처럼 폴더와 그룹, 키워드 별로 잘 묶여 있습니다. 사실은 뭉게구름 클러스터들이 조합입니다.


다행히도 블로그는 검색 기능이 있어 좋습니다.

떠오르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모두 결과로 나옵니다.


당시 글을 돌아보면

그때의 경험과 감정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그런 이유로 그런 결정을 했었구나.

지금은 어떤데?


제 안의 나에게, 머리(생각, 이성)가 아닌 가슴(마음)에게 스스로 묻습니다. 때론 머리로 계획하거나 이성과 논리로 설명하고 분석한 일보다 그저 내 마음이 이끄는 일이 내게 강한 동기 부여와 실행력을 주는 일이 많습니다.


찾아보지 않았다면

스스로에게 묻지 않았다면

앵무새처럼 쳇바퀴 도는 다람쥐처럼

늘 하던 대로 하는 선택을 했을 겁니다.


최근 블로그 이웃 분이

제 일상을 기록하는 '행복 한 스푼'이라는 글에

'뿌린 대로 행복하다.'라고 적어주셨어요.


맞아요.

행복하려고 미래의 나를 위해 행복의 기록을 남깁니다.

제가 모든 글 하단에 붙였던 기록



< 4년 전 오늘의 글 >

첫째의 두 돌. 그리고 폐렴

벌써 두 번째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힘겹게 품에 안겨 잠든 아기를 보며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 '계속 다녀야 하는 이유를 글로 썼다.' 쓰고 난 후 결론은 이직이었다. 그곳에선 미친 야근으로 아이와의 시간을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직 후 새로운 곳에서 경제적 자유라는 새 꿈을 꾸며 실제 올해 8월 퇴사를 했습니다.



< 1년 전 오늘의 글 >

 매일 꿈노트와 행복루틴을 적으며 하루를 기록했다.

 밥프록터의 동기부여 영상에서 나폴레옹 힐과 데일 카네기의 대화가 나온다.

 "맞아요. 불가능해요!  당신이 믿기 전까진"


밥프록터가 기록한 나폴레옹과 데일카네기의 일화가 담가 이 책이 지금 제 노트북 옆에 있는 이유도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겠죠.


제가 글을 쓰고 기록했던 이유를 돌아보니 결국

현재의 나, 미래의 나에게 확신과 용기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축사처럼 이 과거의 글들을 썼을 땐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일상을 남긴 하나의 점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때의 점을 돌아보니 제게 많은 확신과 용기를 주는 증거이자 역사가 되었습니다.


 용기가 필요했던 오늘,

 과거의 글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갑니다.


2023.1.2 올해의 첫날의 기록입니다.

우리는 이미 능력자예요. 내 안의 나를 꺼내주세요!


 우리는 누구나 삶의 멘토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삶에 멘토가 되어주세요.




제 성장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되길 바라며

나의 절친, 미래의 나를 위해 이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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