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정입니다.

by 은나무

안녕하세요? 글 쓰는 미용사 이은정입니다.


봄이 오는 환절기가 찾아오니 제 마음에 걸려있던 감기가 심하게 아팠어요...


일상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5년째 진료를 보러 다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에서 원장님이 상담을 하는 시간에 이 시기가 되면 증상이 좀 심해지는데 어떠냐고 물으셨어요. 안 그래도 요즘 좀 심난하고 마음과 생각이 어지럽다고 말씀드렸더니

평소보다 약을 조정해서 지어 주셨어요.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숱하게 지나오면서 많이 단단해지고 강해졌다고 생각하며 지냈지만 종종 작은 일에도 심난해하고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일이 어려울 때가 찾아오면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일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일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지냈던 거 같아요.


요 몇 주 사이에 저에게도 여러 가지 이벤트 (일과 글 쓰는 일, 사람과의 관계 ) 사건들이 있었거든요..


스트레스와 긴장이 심해지면 목이랑 어깨에 근육이 경직되고 통증이 생겨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종종 정형외과에 주사치료를 다닙니다.


오늘 드디어 제 마음에 감기가 거의 나아가는 거 같아요...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치료도 받고 직업이 미용사이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가꿈을 받고 싶어서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하고 기분 좋은 시간도 실컷 즐겼어요.


미용실에서 과자도 이만큼 줘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작가님들 글도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으며 푹 쉬었더니 다시 활력이 생기는 기분이에요...


예전엔 힘들 때마다 참지 않고 가족들에게 분노를 폭발하며 상처를 주거나 스스로를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지던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성장한 저를 보며 참고 인내하는 법을 또 배웁니다.


저는 연재하기로 한 브런치북 날짜약속을 못 지켰는데 이번에도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슈로 인해서 늦어지고 있어요.. 죄송합니다...


이제 또 열심히 재미있는 글을 쓰면서 소식 전해드릴게요~!!


작가님들 구독자님들도 봄처럼 싱그러움 충만한 3월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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