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권도장에서 친구에게 맞았다며
입술에 자국을 남겨 왔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도 못하고 와다다 아이에게
잔소리를 퍼붓고 돌아서서 도장에 전화를 했다.
하루의 시간 동안 이런저런 말들이 오갔다.
속상한 마음과는 별개로 괜한 소란을 만들고 있나 하는 생각 때문에 기분이 축축 처졌다.
하루 끝 알게 된 경위에 따르면, 아이도 장난을 치며
친구 이마를 3대 때렸고 그 친구도 입술을 때렸단다.
어미란 어디까지 창피하고 반성하게 되는 자리일까 궁금해지는 오늘의 소소하지 않았던 소소일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