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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15. 2019

에밀리의 일본어 식탁

 그 다섯 번째 맛은....

어느 사이 5박 6일 일정 중 5일이 화살처럼 지나갔습니다.

좀 이른 김장 아닌 김장 조금과  박스 채 들고 갔던 알싸한 냄새 가득 고춧잎과 무 말랭이 , 그리고 시래기...

혼자 간 음식 봉사였지만 제 십 대 이십 대 시절의 멘토 셨던 외삼촌, 외숙모와 함께 한 시간이었기에 더 뜻깊었던 시간들을...


주일 아침과 점심   

이어진 맛들은

두부 새우젓 찌개

맛있던 쌀밥  ( 일본의 쌀 포장에 대해선 다른 시간에 언급하려고요 )

잘 익힌 김치와. 마늘 듬뿍넣고 만든 쌈장과

해쉬 라이스에 깍두기를 곁들이니 다들 물어보십니다. 다음엔 깍두기 만들기도 해 달라고요... 그래서 간단히 만드시는 팁을 알려드렸지요..

후식은 후르츠 펀치로...

앗 참 놓친 메뉴들로는  직접 집에서 따오신 일본분의 맛있던  포도와 그곳의 흑당 ( 흑설탕)을 넣어 익힌 깍두기  네요  ~^^

그렇게  은혜 가득한 주일의 아침 점심 식탁이 이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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