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본이란

소중한 분들이 계신 곳 그 두 번째

by emily

돌아가신 내 엄마가 내게 남겨주신 스승님들에 태도가 있다.

지금도 가끔 난 내 어린 시절의 스승님들께 안부를 전하곤 한다. 그 소중함은 내 어머니의 교육의 한 부분이었다.

결코 치맛바람이 아닌 마음의 표현으로서의 엄마의 자식의 스승님에 대한 태도를.. 나 역시 무의식 중에 내 아이들에게...

그러다 보니 내 아이들의 스승님들의 삼분의 일 정도는 일본 , 특히 센다이에서 만난 인연이다.

특히나 첫 아이의 경우는 유치원의 선생님과 초등학교 두 해 간의 스승님 이렇게 두 분이 계신다.

다른 매거진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1997년 22살에 만난 유치원 선생님 사오리 샘은 지금은 40대 중반이 되셨고,

1998.1999년 두 해 간의 초등학교 담임이셨던 구마가이 선생님은 70이 되셨다.

사오리 선생님은 전화로 , 이메일로 연락을 하는 중이고 , 구마가이 선생님과는 우리가 미국 이사 전에 일부러 우리를 만나러 나오셨었고 , 편지와 메일을 주고받던 중에 올봄에 미야기현 선생님들과 함께 다시 잘못된 역사를 바로 기록하시고자 한국을 방문하셨고, 그 시간에 나 역시 같이 파고다 공원과 서대문 형무소의 역사의 기록들을 둘러보았다.

내 아이는 지금도 이 두 선생님들을 존경한다.

그분들은 내 아이에게 솔직하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일본은 더없이 소중한 분들이 계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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