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를 꿈꾸는 필라테스 강사
오랜만입니다.
마지막 글이 전업 필라테스 강사의 길을 잠시 중단하고 회사원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결론은, 3개월 만에 다시 그리고 온전히 필라테스 강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 회사와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저에게는 일이라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공간이 얼마나 안정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서로 존중하는 문화인지 그리고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근무 환경인지가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는 잃을 게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당장 그 환경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
저는 이제 진심으로 내가 몸담을 곳의 환경을 더더욱이 보게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는지, 그리고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또,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분위기인지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말도요.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죠.
그래서 이후 필라테스 강사의 삶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여러 센터 면접과 강사로서의 재취업을 거쳐 지금은 저에게 정말 잘 맞는 환경의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강한 근무환경은 무엇인가요?
1) 쾌적한 환경
2) 긍정적인 조직 문화
3) 유연한 업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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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결정하게 되는 요인 중 연봉 다음으로 "근무환경"이 가장 크다고 해요.
프리랜서인 필라테스 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무하는 센터 환경이 불만족스럽다면, 회원님들이 아무리 좋아도 거리가 가까워도 혹은 적당한 수업수가 보장되어 있어도 이직을 꿈꾸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향후에는 고정 공간이 없어도 어디에서나 내 일을 할 수 있는 프리워커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두려고 구상 중입니다.
☑️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
☑️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 온라인 클래스
☑️ 기업 & 브랜드 출강
아마 많은 필라테스 강사님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실 겁니다. 일할 수 있는 센터는 한정적이고, 나와 맞는 센터는 찾기 어렵고 그 센터에서 내가 어디까지 벌 수 있는지를 계산해 본다면 답은 나오죠.
어디에선가 "내가 좋아하는 삶을 서비스로 만든다"라는 문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문장을 빗대어 저의 작은 꿈을 이야기하자면, 제가 좋아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 그리고 행복한 일을 하는 삶을 서비스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예요.
앞으로 저의 브런치에는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추어 마케팅 / 브랜딩 / 웰니스 / 인사이트 위주의 콘텐츠들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필라테스 이야기도 계속 진행됩니다!
직업과 직장의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하는 나의 일을 하며 커리어를 직접 만들어가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저와 뜻을 함께 하는 좋은 동료들이 많아지는 것도 더불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