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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세나 Jan 25. 2022

입맛이 없어도 탄단지는 꼭 챙기자!


아침: 계란 1개 + 고구마 반개 (50그램 정도)

*계란후라이 할 때 기름은 2방울 정도만

전날 과식하지 않았고, 속이 아픈 것도 아니었어요. 보통 같았으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배가 고픈데 오늘은 1시간이 넘도록 식욕이 없더라고요. 그렇지만 제때 챙겨 먹어야 하니 억지로... 계란 1개와 고구마 반개 정도 먹었어요.


입맛과 사진의 퀄리티는 상관관계가 있다 없다?




점심: 위트빅스 2개 + 우유 100ml + 닭 가슴살 50g 정도

*우유에도 단백질, 지방이 있으니 유의하며 먹을 것

점심에는 다행히 배가 고팠는데 식욕이 있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뭘 먹고싶어서가 아니라 배가 고프니까 먹어야 하는. 최대한 무덤덤한(무맛스러운) 걸로 먹고 싶어서 종이박스 맛 난다고들 하는 위트빅스 선택.ㅋㅋㅋㅋ (묘한 맛에 중독되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ㅋㅋㅋ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탄단지는 챙기기 위해 노력했어요.




간식1: 더단백 프로틴 바 (초코) 1개

*다이어트할 때는 먹지 않는 간식...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평소 먹던 양이 있어서일까요... 3-4시간 간격으로 배가 고픈듯한 느낌. 다이어트할 때는 먹지 않지만 최근에는 자주 먹는 (거의 매일 하나씩 먹는) 프로틴 바를 뜯었어요.


냠냠. 과자 대신 먹기 참 좋아요ㅎㅎ 가격이 사악하다는 점만 뺀다면요.(모든 프로틴 바의 특징....)




간식2: 미주라 리조 카카오 쿠키 5개

*군것질. 끊을 수 없다면 건강한 걸로

단백질바의 특징은 먹어도... 배가 안 부르다는 거예요. 입 심심할 때 건강한 간식쯤은 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무리라는거ㅠㅠ 


그래서 뜯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주라 리조 카카오 쿠키... 미주라는 과자를 참 잘 만들어요.ㅋㅋㅋㅋ 끊을 수가 없어요.




저녁: 맛있닭 저염 닭 가슴살 100g

*저녁만큼은 닭 가슴살로!

간식 먹고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저녁 먹지 말까 하다가 10시 넘어가서 배달의민족 켜면 큰일이니..ㅋㅋㅋ 맛있닭 저염 닭 가슴살 먹었어요. 


최근에 사 먹은 닭 가슴살 중에서 가장 괜찮았어요. 달지도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 그뤠잇!


이때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저 상태로 먹었는데... 닭 가슴살은 참 먹기가 편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네요. 아무리 바빠도 전자레인지 돌려서 손에 쥐고 먹으면 되니.ㅎㅎ 


이날, 8시 30분쯤 닭 가슴살 먹고 1시 30분쯤 잤으니 식사 후 5시간 지나서 잠자리에 들었어요.

6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이제 구석기시대 이야기가 되었으니... 취침시간 3-4시간 전에만 식사를 마치는 쪽으로 :)



한 줄 결론: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탄단지는 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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